부산영화제, '최진실 사망' 예기치 못한 비보에 '침울'

  • 등록 2008-10-02 오후 4:42:34

    수정 2008-10-02 오후 4:43:25

▲ 故 최진실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측도 예상치 못한 비보에 영향을 받고 있다.

2일 오후7시 성대한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던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날아온 배우 최진실의 사망 소식에 당황해하며 개막식을 준비 중이다.

이날 개막식 및 영화제에 참석하려던 배우들 중 일부는 참석을 취소하거나 기존 일정을 변경해 개막식 후 바로 서울로 올라와 최진실의 빈소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국제영화제 취재를 위해 부산을 향하던 취재진 중 상당수도 다시 발길을 돌렸고 대중들의 관심도 최진실 사망 소식에 집중되는 등 영화제의 축제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게 됐다.

영화제 관계자는 “아직까지 영화제 측으로 불참 통보를 해온 배우들은 없지만 영화제 행사가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1990년대 영화계에서도 맹활약했던 최진실에 대한 추모 관련 행사에 대해서는 “전혀 예상치도 못했고 워낙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우리도 아직까지 그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향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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