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그룹 소녀시대와 빅뱅이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소녀시대와 빅뱅은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 `제 52회 일본레코드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신인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일본 레코드대상은 일본작곡가 협회에서 매년 탁월한 업적을 나타낸 가수를 선정하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올 한해 일본 내 걸그룹 한류열풍을 주도했던 소녀시대는 특히 앨범 판매량 부문에서 선전했던 만큼 최우수신인상 수상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아쉽게 최우수신인상은 일본 걸그룹 스마이 레이지에게 돌아갔다.
또한 빅뱅은 `텔 미 굿바이`로 에그자일, AKB48 등과 함께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우수작품상은 최고 상인 대상 후보자이기도 해 대상 수상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대상의 영광은 3년 연속 에그자일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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