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김지운 감독이 제29회 청룡영화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신기전’의 김유진, '크로싱’의 김태균, ‘세븐데이즈’의 원신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을 제치고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지운 감독의 ‘놈놈놈’은 1930년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만주에서 세 명의 남자가 보물지도를 놓고 서로 쫓고 쫓기는 내용을 담은 활극으로 지난 여름 개봉해 703만 관객을 동원했다.
▶ 관련기사 ◀
☞703만 '놈놈놈', 제 29회 청룡영화상 최다관객상
☞'아결' 손예진-김주혁, 청룡영화상 베스트커플 선정
☞'미쓰 홍당무' 이경미 감독,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수상
☞'우생순' 김지영,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수상
☞청룡, 故 최진실에 명예인기상 헌정...'대한민국이 사랑한 국민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