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몽쇼` 19일 결방 결정..MC몽 사태 후폭풍

  • 등록 2010-09-13 오후 6:38:14

    수정 2010-09-13 오후 6:38:14

▲ MC몽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MC몽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MC몽이 진행을 맡고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 `하하몽쇼`가 오는 19일 결방을 결정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이 MC몽 출연분을 대거 편집한 이후 SBS의 후속 조치다.

SBS 관계자는 "`하하몽쇼`가 19일 결방되는 것이 맞다"며 "추후 사건 경과에 따라 하차 등 다양한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하몽쇼`가 결방되면서 이 시간에는 `강심장 스페셜`이 재방송될 예정이다.

MC몽은 지난 11일 병역비리 혐의와 관련, 경찰이 불구속 입건 방침을 밝히면서 방송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다. SBS는 12일 `하하몽쇼`를 정상적으로 방송했지만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쇄도하면서 결국 19일 방송에 대해 한시적 결방 조치를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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