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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수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지금시대에 맞게 고치기 어렵더라구요"
MBC 주말드라마 '2009 외인구단'에서 여자주인공 엄지로 출연하고 있는 김민정이 극중 엄지의 모습이 현대적인 캐릭터가 될 것 같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김민정은 22일 오후 경기 수원 종합운동장 내 야구경기장에서 열린 '2009 외인구단' 현장공개 후 기자들과 만나 "엄지 캐릭터가 답답하고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 캐릭터라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정은 "원작의 기본적인 상황이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 맞게 캐릭터를 바꾸기 보다 80년대 만들어진 원작에 충실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09 외인구단은 1985년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을 원작으로 한 작품. 야구와 인생에 대한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한 선수들이 지옥훈련 끝에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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