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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SM타운 공연 취소 배상하라."
동방신기 팬들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SM 타운 라이브 09' 취소에 대해 내용 증명을 보내 피해 배상을 요구했다.
'동네방네' 측은 이와 더불어 'SM의 일방적인 공연 취소로 물직적,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자진 배상을 요구했다. 1222명의 서명을 받아 진행한 이번 내용 증명에서 이들은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이유와 공식 사과 그리고 공연 입장료의 10% 배상을 요구했다.
이들은 "동방신기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출연을 하겠다고 여러차례 입장 표명을 하였고 SM 측에서도 세 멤버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는 상관없이 공연을 단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하지만 공연 일주일 전 동방신기의 소송 문제로 이 상태로는 소속 가수간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수 없다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콘서트를 잠정 연기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는 세 멤버는 지난 7월31일 SM을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내 갈등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