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송일국·송혜교, 故 장진영 빈소에 조화 보내 '애도'

  • 등록 2009-09-01 오후 8:32:10

    수정 2009-09-01 오후 8:32:10

▲ 배우 김명민 송혜교 송일국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김명민과 원빈, 박용하, 송혜교 그리고 송일국이  故 장진영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먼저 애도를 표했다.

고인과 생전에 연기호흡을 맞추거나 친분이 있던 연예인 동료들이 장진영의 사망 소식을 듣고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조화를 보낸 것.

송일국은 빈소가 마련되지 전 가장 먼저 조화를 보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송일국은 장진영과 드라마 '로비스트'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명민은 영화 '소름'에 함께 출연했고, 송혜교는 드라마 '순풍산부인과'에서 고인과 친분을 다졌다.

이 외에도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동료인 김정은과 김아중도 각각 조화를 보내 슬픔을 전했다.

현재 고인의 빈소는 유가족과 순애보로 주위를 감동케한 남자친구 김 모씨가 지키고 있다. 장진영의 동료 연예인으로는 탤런트 김민종, 박철 영화배우 차태현 등이 빈소를 직접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장진영은 1일 오후 4시5분께 신부전을 동반한 호흡부전으로 운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지난해 9월 건강검진 후 위암 선고를 받고 병원치료와 함께 침과 뜸을 이용한 한방치료를 병행해왔다. 지난 5월에는 요양 중이던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김건모 콘서트를 지인들과 함께 관람하는 등 건강이 호전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8월초 미국 요양을 마치고 귀국 직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가족 및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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