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선아와 '컴백쇼'서 관능적 무대 연출…김선아 "가문의 영광"

▲ 가수 비와 배우 김선아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비가 배우 김선아와 함께 컴백쇼 무대에 서 눈길을 끌었다.

비는 9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비 컴백쇼-나, 비, 춤’의 사전녹화에서 김선아와 1집 수록곡 ‘나쁜 남자’ 무대를 함께 꾸몄다.

이날 김선아는 ’나쁜 남자’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함은 물론 빨간색과 검정색이 어우러진 드레스를 입고 비와 관능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김선아와 함께 공연을 마친 비는 “특별한 무대에서 여배우와 함께 하고 싶었는데 그때 바로 김선아씨가 생각났다”며 “2주 정도 같이 춤 연습을 했는데 김선아씨가 너무 춤을 잘 소화해줬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이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자체가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평생 잊을 수 없는 값진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비와 함께 무대에 선 소감을 전했다.

비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비 컴백쇼-나, 비, 춤’ 출연을 앞두고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김선아에게 게스트 출연을 특별 요청했고, 김선아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며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비는 컴백쇼에서 새 앨범 정규 5집 ‘레이니즘’ 동명 타이틀곡 ‘레이니즘’을 비롯, ‘러브스토리’, ‘온리 유’, ‘프레시 우먼’ 등 4곡을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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