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갈비뼈 골절 악화로 입원...20일 팬사인회 취소

  • 등록 2009-03-19 오후 6:49:54

    수정 2009-03-19 오후 6:50:44

▲ 남규리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가수 겸 연기자인 씨야 남규리가 부상부위 악화로 20일 예정됐던 팬 사인회를 급작스럽게 취소했다.

남규리가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 보브는 19일 오전 남규리가 20일 신세계백화점 인천공항점에서 팬 사인회를 갖는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이 팬사인회는 지난 1일 미니앨범 안무연습을 하다 갈비뼈 골절상을 당해 팬들을 걱정시켰던 남규리가 직접 팬들과 만나 완쾌를 확인시켜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남규리는 이날 오후 갑작스럽게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부상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골절됐던 갈비뼈가 다시 어긋났다는 진단을 받고 보브 측에 행사 취소를 요청했다.

보브 관계자는 “남규리가 부상 재발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남규리의 사인회는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다시 준비를 하겠다. 4월 말이나 5월 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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