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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김남주가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선보일 패션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남주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역전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연기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사람들이) 자꾸 패션에 관심을 보이니 부담스럽고 어깨가 무겁다”며 “그저 역할에 맞는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
김남주는 `역전의 여왕`에서 선보일 패션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어찌 보면 우문에 대한 현답이었다.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 역전`의 짜릿함을 누리게 되는 유쾌한 부부로맨틱 코미디다. `내조의 여왕`에 이은 `여왕 시리즈`.
`역전의 여왕`은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