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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한채영과 한고은, 유인영이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수영복 신 촬영에서 은근한 신경전을 펼쳤다.
세 여배우를 비롯한 출연진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제작발표회에서 수영복신 촬영 당시에 대해 털어놨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최강타(송일국 분)를 사랑하게 되는 용비그룹 장용 회장의 딸 장미 역을 맡고 있는 유인영은 “신경이 쓰여서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일국은 “한채영이 2~3일 굶고 수영복 신을 촬영했다”며 “촬영이 끝나고 자동차 안에서 과자를 먹어 `웬일이냐`고 물으니 `이제 촬영이 끝났으니 괜찮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한국에 온 최강타가 복수의 화신으로 시작해 점점 정의의 수호신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으로 3월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