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GD&TOP, 유닛활동은 힙합 선물세트

  • 등록 2010-12-14 오후 7:24:35

    수정 2010-12-14 오후 7:25:28

▲ 빅뱅 GD&TOP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이하 GD&TOP)이 첫 유닛활동을 할 듀엣앨범으로 `힙합 파티`를 선언했다.

GD&TOP은 1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엠펍(M-PUB)에서 이번 앨범 수록곡들을 전 세계에 첫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드래곤은 “빅뱅 앨범 준비하며 오랜만에 나오는 만큼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여러 조합을 섞으려 노력했는데 탑과 같이 했던 결과물이 가장 많았다”고 둘의 유닛 결성 이유를 설명하며 “우리 둘이 하니 빅뱅 때보다 조금 더 힙합 성향이 강해 래퍼 본연의 모습으로 좀 더 많은 얘기를 전해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 말대로 GD&TOP은 이번 앨범에 다양한 힙합을 담았다. 멜로디와 가사만 바꾼 게 아니라 힙합에 다양한 시도를 해 변화를 줬고 가사도 현실적인 것과 몽환적인 내용, 팬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내용까지 다채롭게 채웠다.

두 사람이 공동 작사, 작곡을 한 인트로는 자신들이 추구하는 힙합을 알려주는 자신들의 이야기, 자신들이 생각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담았다.

세 타이틀곡 중 하나인 `하이 하이`(HIGH HIGH)는 하우스에 기반을 둔 일렉트로니카와 힙합의 결합에 후렴구로 갈수록 리듬파트 사운드가 점점 더 강하게 변하면서 스케일이 거대해진다.

또 하나의 타이틀곡 `오예`(OH YEAH)는 전 곡인 `하이 하이`의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더욱 확장시킨다. 투애니원 박봄이 피처링을 맡아 실제 상황처럼 세 사람이 모여 무대를 열쾅케 하는 상상을 가능하게 한다.

`베이비 굿 나이트`(BABY GOOD NIGHT)는 어쿠스틱 기타연주를 바탕으로 GD&TOP 두 사람이 랩과 멜로디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노래 같은 랩, 랩 같은 노래 들려주고자 한 섹시하면서도 몽롱한 분위기의 곡이다.

MAMA 시상식에서 선보인 또 하나의 타이틀곡 `뻑이 가요`는 소위 `자뻑`을 소재로 자신의 모습에 반한 두 스타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렸다.

이를 비롯해 이번 앨범에는 탑과 지드래곤이 솔로로 록에 도전한 `오 맘`(Oh Mom)과 `악몽`, 보너스 트랙의 `턴 잇 업`(TURN IT UP)까지 11곡이 담겼다.

이번 앨범 수록곡 중 `하이 하이`와 `오 예`는 15일 음원이 공개되며 앨범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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