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김남주 "아이 생각에 촬영장서 눈물"

  • 등록 2010-10-11 오후 6:43:52

    수정 2010-10-11 오후 6:43:52

▲ 김남주(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김남주가 자녀를 보고 싶은 생각에 촬영장에서 울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남주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 “얼마 전 4일 정도 경기도 용인 세트에서 연이어 밤샘 촬영을 하느라 집에 못들어갔다. 아이들 걱정에 혼자서 울었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와 사이에 2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김남주는 “아이가 성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시기인데 떨어져 있는 게 안 좋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걱정이 된다”며 모성애를 드러냈다.

김남주는 또 가정에서 김승우의 모습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김남주는 “남편이 밖에서는 말이 많은 것 같은데 집에 들어오면 말이 너무 없어 눈치를 많이 본다. 밖에서 말을 많이 하니 집에 들어오면 말하기 싫은 것 같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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