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백상예술대상]TV부문 대상 강호동 "재석아 고맙고 사랑한다"

  • 등록 2008-04-24 오후 7:53:35

    수정 2008-04-24 오후 7:54:21

▲ 강호동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강호동이 제44회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호동은 24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강호동은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와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 지상파 방송 3사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강호동은 수상을 하러 나와 “우와, 큰일났습니다”를 연발한 뒤 라이벌이자 절친한 동료인 유재석을 호명하며 “재석아 너 어떡하노, 큰일 났다. 재석아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얼마 전 우리나라가 첫 우주인 이소연씨를 배출했는데 지금 내 기분이 이소연씨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중에 붕 뜬 기분입니다. 대한민국 예능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선배, 동료 연예인들에게 감사하고, 드라마 ‘온 에어’를 보면 드라마 PD, 작가가 고생이 많은데 예능 PD, 작가들도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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