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신정환, MBC연예대상 우수상...신정환 "웃음 주는 게 행복해"

  • 등록 2008-12-29 오후 11:08:13

    수정 2008-12-29 오후 11:09:43

▲ 신정환과 정형돈(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신정환과 정형돈이 2008 MBC 방송연예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정환과 정형돈은 29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2008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쇼,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정형돈은 ‘무한도전’과 ‘일요일 일요일 밤에’, 신정환은 ‘황금어장’과 ‘명랑히어로’에서 각각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정형돈은 “최근 술만 마시면 새벽에 전화에서 울려고 하는 이경규 선배님, 절대 외롭게 두지 않겠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무한도전’ 팀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신정환은 “시상식에 처음 나왔다.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팀이 노래하라고 그래서 시상식에 나왔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때로는 가볍고 때로는 과장된 몸짓을 보고 많은 분들이 다행히 웃어주셔서 그분들이 주신 상으로 생각하겠다. 웃음을 주는 직업이 이렇게 행복한 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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