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제작사협회, '박신양 복귀' 입장은?

  • 등록 2010-09-01 오후 11:31:25

    수정 2010-09-02 오전 7:54:21

▲ 배우 박신양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회장 신현택) 측이 '고액 출연료 분쟁'으로 무기한 출연정지 조치를 내린 배우 박신양의 안방극장 복귀 소식에 "박신양의 드라마 복귀는 처음 듣는 소식이다. 추후 협회차원에서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한 고위 관계자는 1일 오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신양이 출연하는 드라마 제작사 골든썸과 아폴로픽쳐스는 협회 소속 제작사가 아닌 것 같은데 구체적인 확인 없이 지금 가타부타 입장을 말하기는 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박신양은 골든썸과 아폴로픽쳐스가 공동 제작하는 메디컬 수사 드라마 '헤븐'에 캐스팅됐다. 이로 말미암아 박신양은 2008년 12월 종영한 SBS '바람의 화원' 이후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이 드라마는 아직 편성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제작사 측은 현재 방송사와 편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혀 내년에는 박신양의 연기를 다시 안방극장에서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박신양은 2007년 출연한 드라마 '쩐의 전쟁'이 4회 연장될 당시 1억원이 넘는 회당 출연료를 받기로 계약을 맺었다가 제작사가 이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걸었고 이로 말미암아 출연료 액수가 공개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박신양의 무기한 출연정지를 의결했으나 대법원까지 간 재판에서 법원은 박신양의 손을 들어줬다.

▶ 관련기사 ◀
☞`드라마 출연정지` 박신양, `헤븐`으로 안방 복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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