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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회장 신현택) 측이 '고액 출연료 분쟁'으로 무기한 출연정지 조치를 내린 배우 박신양의 안방극장 복귀 소식에 "박신양의 드라마 복귀는 처음 듣는 소식이다. 추후 협회차원에서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한 고위 관계자는 1일 오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신양이 출연하는 드라마 제작사 골든썸과 아폴로픽쳐스는 협회 소속 제작사가 아닌 것 같은데 구체적인 확인 없이 지금 가타부타 입장을 말하기는 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 드라마는 아직 편성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제작사 측은 현재 방송사와 편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혀 내년에는 박신양의 연기를 다시 안방극장에서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박신양의 무기한 출연정지를 의결했으나 대법원까지 간 재판에서 법원은 박신양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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