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우승 상금 받으면? 절반은 기부"

  • 등록 2011-05-27 오후 7:21:12

    수정 2011-05-27 오후 7:21:12

▲ 백청강(사진=권욱기자)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백청강이 “우승 상금을 받는다면 절반을 기부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백청강은 27일 오후 7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백청강은 “1등을 해본다는 생각은 못해봤다”면서 “그래도 만약에 상금을 탄다면 절반은 힘든 사람들을 돕고 싶다. 나머지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승을 한다면 그건 당연히 김태원 선생님 덕분”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를 이끌어줬다. 김태원 선생님뿐 아니라 다른 멘토님께도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청강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많이 긴장한 듯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무대니까 우승을 떠나서 최선을 다해 시청자와 국민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 자신을 열렬히 응원해주는 연변 동포들에게 “저와 같은 꿈이 아니라도 꿈이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그 꿈을 좇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위대한 탄생’ 그랜드 파이널에 백청강과 이태권이 오르는 가운데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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