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동기' 이민호-박보영, 백상 신인상 동반수상 '눈길'

  • 등록 2009-02-27 오후 9:35:35

    수정 2009-02-27 오후 10:35:12

▲ 이민호-박보영 (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데뷔 동기인 탤런트 이민호와 박보영이 신인상도 함께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27일 오후 8시 50분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이민호는 KBS2TV '꽃보다 남자'로 TV부문 신인상을, 박보영은 '과속스캔들'로 영화부문 신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2006년 방송한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동반 데뷔한 두 사람은 2007년작인 SBS 드라마툰 ‘달려라! 고등어’에도 함께 출연, 8회 만에 조기 종영되는 씁쓸함을 맛보기도 했다. 이후 영화 ‘울학교 이티’에서도 두사람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등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올해 각각 영화와 드라마에서 떠오르는 신예 스타로 등극한 두 사람은 신인상까지 함께 거머쥐는 인연을 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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