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엄기준, KBS 연기대상 男조연상 공동 수상

  • 등록 2008-12-31 오후 11:23:31

    수정 2008-12-31 오후 11:23:31

▲ 김용건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김용건과 엄기준이 2008 KBS 연기대상 조연상을 차지했다.

김용건과 엄기준은 31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08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엄마가 뿔났다’와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남자 조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김용건은 “제가 연기 시작한지 42년 됐는데 연기상 받기는 처음이다”며 “또 이번에 베스트 커플상까지 받게 돼 가족들에게 면이 서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엄기준은 “제작진에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가 이 직업을 택했을 때 아무런 반대 없이 믿고 맡겨준 가족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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