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KBS 연기대상 2관왕 '눈물'…"연기자 첫걸음이었는데…"

  • 등록 2008-12-31 오후 11:55:42

    수정 2008-12-31 오후 11:57:15

▲ 소녀시대 윤아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2008 KBS 연기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윤아는 31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08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연기 데뷔작이었던 ‘너는 내 운명’으로 신인상과 네티즌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윤아는 “연기자로서는 첫걸음이었는데 많이 부족한 저에게 너무나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작진들과 연기 지도를 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 드린다”고 눈물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윤아는 지난 5월2일 첫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새벽 역으로 첫 정극연기에 도전, 가수 출신 배우로서의 연기력 우려를 딛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너는 내 운명'은 내년 1월9일 178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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