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 우리사랑' 백상 작품상 '이변'...'과속스캔들'·'쌍화점' 제쳐

  • 등록 2009-02-27 오후 10:42:18

    수정 2009-02-27 오후 10:49:56

▲ 영화 '경축!우리사랑'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오점균 감독의 '경축! 우리사랑'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8시50분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경축! 우리사랑'이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점균 감독의 데뷔작 '경축! 우리사랑'은 50대 아줌마 봉순씨(김해숙 분)가 뒤늦게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작품.

저예산영화인 '경축! 우리사랑'은 '과속스캔들', '쌍화점', '영화는 영화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작품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후보자(작)는 지난 2008년 4월 1일부터 2009년 1월 31일까지 국내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를 필하고 국내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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