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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지난 10월2일 사망한 고(故) 최진실에게 2008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이 수여됐다.
고인의 수상은 유작인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정준호가 대신 수상했다.
시상을 맡은 최불암은 “기왕이면 (최진실이) 살아서 많은 상을 받아야 하는데 정준호가 대신 받아 가슴이 저미어 온다”며 “하늘에서 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분위기를 숙연하게 했다.
이어 “시청률을 걱정하지 말라고 했던 그녀에게 이 상을 잘 갖다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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