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게스트' 비·김종국 동반출연...'패밀리가 떴다' 시청률 30% 눈앞

  • 등록 2008-11-10 오전 7:45:27

    수정 2008-11-10 오전 8:22:18

▲ 김종국과 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두 스타 비(정지훈)와 김종국이 ‘패밀리가 떴다’를 30%에 가까운 시청률로 이끌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1부 ‘패밀리가 떴다’ 코너는 2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일의 23.5%보다 6.1%포인트 상승한 수치일 뿐 아니라 지난 10월26일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27.5%도 2.1%포인트 경신했다.

이날 ‘패밀리가 떴다’ 코너의 시청률 상승은 두 특급 게스트 덕이 컸다. 이날 방송에는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새 음반과 함께 복귀한 가수 김종국과 월드스타 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게임 등에서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덕분에 ‘패밀리가 떴다’에 이어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 2부 ‘골드미스가 간다’도 10.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두자릿수로 뛰어올랐다. 올해 MBC ‘무한도전’이 세웠던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30%의 기록을 ‘패밀리가 떴다’가 깰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 ‘세바퀴’는 7.6%, 2부 ‘우리 결혼했어요’는 14.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으며 KBS 2TV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은 14.2%였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패밀리가 떴다’가 23.3%, ‘골드미스가 간다’는 9.2%, ‘세바퀴’ 7.1%, ‘우리 결혼했어요’ 12.8%, ‘해피선데이’ 13.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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