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시즌제 도입. 내년에는 속편 본다

  • 등록 2007-06-16 오전 6:00:00

    수정 2007-06-18 오전 8:23:07

▲ SBS 드라마 '쩐의 전쟁'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시청률 30%를 가볍게 넘으며 인기가 뜨거운 SBS 수목 드라마 ‘쩐의 전쟁’이 속편 및 시즌제를 도입한다.

‘쩐의 전쟁’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측은 16일 “원작 만화의 다른 에피소드를 드라마로 만드는 것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도 높을 것으로 판단해 시즌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김프로덕션 측은 이미 원작 만화의 드라마 판권을 구매한 상태여서 다른 에피소드로 새 드라마를 만드는 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 또한 박인권의 원작 만화는 4년 넘게 신문에 연재되면서 방대한 스토리와 에피소드를 갖고 있어 속편 제작에 무리가 없다.

이김프로덕션 측은 1년 단위로 ‘쩐의 전쟁’ 속편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사는 첫시리즈를 방송한 SBS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속편의 출연진은 현재 방송 중인 ‘쩐의 전쟁’ 출연자들이 다시 스케줄을 맞춰 모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일부 또는 전체 배역이 바뀔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박신양이 연기하는 금나라를 비롯해 극중 주요 등장 인물들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이김프로덕션은 시즌제 도입을 통한 속편 제작과 함께 당초 계획보다 4회를 연장 방영하는 것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쩐의 전쟁’은 20부작으로 늘어나 7월19일 종영한다.
이김프로덕션 측은 “4회가 늘어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용은 당초 계획대로 16회로 마치고 새로운 에피소드를 4회에 걸쳐 다루는 번외편 형식으로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김프로덕션의 관계자는 “통상 드라마 방영 연장이 완성도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해 이같은 방법을 고려했다. 4회 연장된 내용은 ‘쩐의 전쟁’ 속편 중 하나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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