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Now!]장백지 '친자논란', 아자오 '결혼무산' 위기...계속되는 진관희 악몽

  • 등록 2008-03-09 오전 9:50:58

    수정 2008-03-09 오전 9:52:09

▲ 진관희 사건 이후 파경설이 끊이지 않는 장백지(사진 왼쪽)-사정봉(사진 오른쪽) 부부와 아들 루카스.


[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홍콩 연예계 희대의 카사노바 진관희. 그는 미국으로 떠났지만 악몽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나체사진 유출 사건의 대표적인 피해 여자 연예인인 장백지(장바이즈), 여성 듀오 ‘트윈스’의 멤버 아자오, 가수 겸 배우 진문원은 사건이 터지기 전 이미 가정을 이뤘거나 곧 이룰 예정이었다. 진관희는 이들의 행복을 산산조각내며 ‘최악의 가정파괴범’이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

장백지 사정봉(섀팅펑) 부부는 “둘 사이에 아무 문제도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언론에 보도되는 주변 정황들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지난 6일에는 사정봉이 홍콩 빅토리아마리 병원에 아들 루카스의 DNA검사를 의뢰해 ‘친자일 확률이 0.03%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구체적이고도 충격적인 뉴스가 나왔다.

사정봉이 새벽에 아기를 안고 병원에 가는 것을 보았다는 목격자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뉴스는 신빙성을 얻는 듯 했으나, 소속사인 영황그룹은 곧 ‘근거 없는 악의적인 보도’라고 일축했다.

사건 이후에도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준 대만 가수 맥준룡과 곧 결혼할 것이라고 알려져 팬들의 축하를 받았던 트윈스 멤버 아자오 역시 억만장자인 맥준룡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결혼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CCT텔레콤 회장인 맥준룡의 아버지는 재산이 수천 억 원에 이르는 대부호로 아들을 만나 “연애는 괜찮지만 결혼은 절대 안된다”고 엄포를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아자오에게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청혼까지 했던 맥준룡은 아버지의 강력한 반대 이후 “아직 결혼할 나이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을 바꾸고 있다.

한편 결혼을 눈앞에 두고 약혼자였던 진즈야오의 가족으로부터 파혼을 당했던 가수 진문원은 이미 임신 3개월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이 결혼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사업가인 진즈야오는 현재 일도 손에 놓은 채 부모를 설득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진관희 사건 이후 결혼 무산 위기에 처한 아자오-맥춘룡 커플(사진 왼쪽), 진문권과 그녀의 약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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