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서영희 MBC연예대상 인기상...김광규 "개인택시 받은 기분"

  • 등록 2008-12-30 오전 12:05:20

    수정 2008-12-30 오전 12:12:36

▲ 김광규(왼쪽)와 서영희(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김광규와 서영희가 2008 MBC 방송연예대상 인기상을 받았다.

김광규와 서영희는 29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08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시트콤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김광규는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 출연했으며, 서영희는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서 활약 중이다.

김광규는 “택시를 그만두고 서울로 올라온 지 10년 만에 이런 상을 받았다. 개인택시를 받은 기분”이라며 “너무 좋다. ‘크크섬의 비밀’ 촬영을 하며 뱀에 물리고, 하루에 한시간도 못자고 촬영하느라 배에서 떨어지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영희는 “너무 기분 좋다. 고생하는 ‘그분이 오신다’ 팀 너무 감사하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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