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황금신부' 5.6%포인트 급락

  • 등록 2007-07-08 오전 9:24:29

    수정 2007-07-08 오전 9:45:07

▲ SBS 주말극장 '황금신부'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잘 나가던 '황금신부'가 시청률 급락으로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결과, 7일 방송된 SBS 주말극장 '황금신부'(극본 박현주, 연출 운군일 백수찬) 5회는 1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된 '황금신부' 4회가 기록한 20.1%에서 무려 5.6%포인트나 떨어진 것.

베트남 여인 누엔 진주의 행복 찾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황금신부'는 참신한 소재와 주연 연기자들의 열연으로 첫 방송된 이래 4회까지 시청률 상승세을 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5회에서 갑작스러운 하락으로 불안정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과 상관 없이 시청자 반응은 호평 일색이다. 이날 방송은 준우(송창의 분)가 자신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임을 진주(이영아 분)에게 고백하고 베트남으로 돌아가라고 말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한편,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1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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