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복귀작 위해 몸으로 뛴다!

  • 등록 2008-09-14 오전 9:52:45

    수정 2008-09-14 오전 9:55:58

▲ 소지섭(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과묵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없을 것 같던 배우 소지섭이 복귀작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1일 개봉한 ‘영화는 영화다’의 주인공 소지섭은 개봉일인 11일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 무대인사를 시작했다.

소지섭은 11, 12일은 공동 주연인 강지환과 함께, 이후 15일까지는 장훈 감독 및 출연 배우들과 함께 무대인사에 나서 관객들을 직접 찾아간다.

또 소지섭은 개봉 2, 3주차에 지방 관객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고 4주차인 10월 초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영화팬들을 만난다.

‘영화는 영화다’ 제작사 관계자는 “소지섭이 무대인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상도 지역 무대인사 스케줄을 잡고 있는 것을 보고 ‘호남 지역은 안 가냐’고 먼저 물어올 정도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소지섭은 인터뷰에서 “4년 만의 복귀작이니 몸으로 뛰어야죠”라며 너스레를 떨고는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첫 영화 때는 관객들의 함성 소리도 많이 못 들었는데 이번에는 많이 듣고 싶기도 하다. 특히 지방 팬들은 이런 기회가 아니면 만나기 힘든데 빨리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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