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장서희-이재황-채영인 삼각구도 '새국면'

  • 등록 2009-01-27 오전 9:49:35

    수정 2009-01-27 오전 11:36:28

▲ 장서희 이재황 채영인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30%대를 돌파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중인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오세강)'이 극중 민소희(채영인)의 출현으로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남편과 절친한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여성의 복수를 그린 이 작품에서 장서희는 평범한 주부 구은재에서 사업가 민여사(정애리)의 딸 민소희로 신분을 위장하고 복수극을 벌인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진짜 민소희(채영인)가 불현듯 이들 앞에 나타나면서 극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 것. 

특히 극중 소희가 사랑하던 남자인 건축설계사 건우(이재황)와 은재(장서희)의 로맨스가 한창 진행중이라 갑작스런 소희의 등장은 이들의 연애 전선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예정으로 있다.
 
건우 역의 이재황은 최근 이데일리SPN과의 인터뷰에서 "소희에게 미안한 감정을 안고 있던 건우가 소희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은재-건우-소희의 삼각구도도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희 역에는 그룹 레드삭스 출신으로 '행복합니다' 등의 드라마에 출연한 채영인이 캐스팅돼 드라마 본격 투입을 준비중이다.
 
'아내의 유혹'의 한 제작진은 "초반 회상 장면에서 등장했던 소희가 1월 말경 본격적으로 출연함에 따라 진행될 세 사람의 엇갈린 애정구도가 한동안 극의 중심을 이룰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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