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유산', 39.9% 주간 최고 시청률

  • 등록 2009-06-29 오전 8:09:36

    수정 2009-06-29 오전 9:23:14

▲ SBS 특별기획드라마 '찬란한 유산'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SBS 특별기획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갈수록 맹위를 떨치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찬란한 유산'은 3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대박 드라마'의 기준이랄 수 있는 40%까지 불과 0.1%포인트 남겨둔 것. 이는 지난주 전 프로그램을 통틀어 최고의 시청률이었다. 
 
'찬란한 유산'은 이날 은성(한효주 분)이 성희(김미숙 분)·승미(문채원 분) 모녀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때문에 은성은 장 회장(반효정 분)을 찾아가 유산도 받지 않고 회사도 관두겠다고 말하지만 장 회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2호점 살리는 일에만 전념할 것을 권한다.
 
한편 성희·승미 모녀의 얘기에도 은성에 대한 환(이승기 분)의 마음은 시간이 흐를수록 커진다. 승미 때문에 서로 좋아하는데도 마음을 표현할 수 없는 은성과 환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이 극에 달했다.

한편 '찬란한 유산'과 비슷한 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천추태후'와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각각 13.9%, 8.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 '찬란한 유산'은 38.4%, '천추태후'는 13.1%,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8.1%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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