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한가위] 고주원 "보름달 보며 무사촬영 기원해야죠."

  • 등록 2007-09-19 오전 10:28:20

    수정 2007-09-20 오전 9:27:03

▲ 탤런트 고주원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추석 소원은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치는 거예요.”

SBS 드라마 ‘왕과 나’에서 성종 역을 맡은 탤런트 고주원이 추석 소원을 공개했다.

고주원이 올 추석 보름달을 보고 빌고 싶은 소원은 ‘무사촬영’이다.
 
‘왕과 나’가 촬영 초반부터 아역들의 사고가 이어지고 쇠귀노파 역을 맡았던 중견탤런트 여운계가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하는 등 크고 작은 일들이 터져왔기 때문이다.

고주원은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쳤으면 좋겠다”면서 “왕 역할을 처음 맡아 기대가 많이 된다. 왕의 모습으로 나오는 내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지도 궁금하고 이 작품이 끝난 후의 내 모습도 기대가 된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고주원은 자신의 아역 연기자인 유승호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유승호가 인기 견인차 역할을 해줘 부담감이 덜 하다는 것.
 
고주원은 “유승호가 고생을 많이 해줘 고맙다”며 “극 초반 좋은 반응을 이끌어준 덕분에 출발이 순조로울 수 있을 것 같고 그만큼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추석에는 ‘왕과 나’ 촬영으로 바쁘게 보낼 것 같다는 고주원은 “어릴 때부터 오랜만에 친인척들 만나 함께 식사하고 성묘 가고 사촌들 만나 노는 걸 즐겼었는데 올해는 그럴 수 없어 아쉽다"라며 “시청자 여러분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
 
(사진=김정욱 기자)
▲ 탤런트 고주원

▲ 탤런트 고주원

▲ 탤런트 고주원

▲ 탤런트 고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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