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의 '내 생애...', 3,40대 여성 시청자 호응 속 호쾌한 출발

  • 등록 2008-03-09 오전 10:46:51

    수정 2008-03-09 오전 11:04:24

▲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최진실 정준호 주연의 새 주말드라마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극본 문희정/연출 이태곤)이 3, 40대 여성 시청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GB 닐슨미디어리서치는 8일 첫방송된 MBC 특별기획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주요 시청층을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이 16%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40대 여자가 12%, 50대 여자와 30대 남자가 각각 10%로 그 뒤를 이었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첫회 시청률은 10.9%로 조사됐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39살의 아줌마 홍선희(최진실 분)와 그녀의 첫사랑이자 톱스타가 된 송재빈(정준호 분)의 좌충우돌 사랑을 그린 코믹멜로드라마.
 
뽀글거리는 퍼머머리에 동그란 뿔테안경을 쓰고 망가진 30대 후반의 대한민국 억척 아줌마로 분한 최진실의 연기가 3, 40대 여성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는 톱스타 송재빈(정준호 분)의 CF 촬영장에 엑스트라로 간 홍선희(최진실)가 그와 대립하게 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으며, 최진실 사단으로 통하는 이영자와 최화정이 깜짝 우정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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