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타쇼' 시청률 5%대 저조한 출발...최수종은 '굿', 프로그램은 '노'

  • 등록 2008-04-29 오전 8:20:57

    수정 2008-04-29 오전 8:22:18

▲ 최수종, 박수홍의 SBS '더 스타쇼'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최수종, 박수홍의 SBS ‘더 스타쇼’가 저조한 시청률로 순조롭지 못한 출발을 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8일 첫 방송된 ‘더 스타쇼’는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시청률 저조로 지난 21일 종영한 ‘8대 1’의 6.6%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치다.

‘더 스타쇼’는 빅스타들을 초대해 그들의 화려한 모습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진정성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첫 회 방송에는 영화 ‘디 워’의 심형래 감독이 출연했다.

심형래 감독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녹음한 캐럴 음반이 발음 부정확 때문에 판매 금지됐던 개그맨 시절 에피소드와 영화 ‘디 워’ 제작 후일담, 영화 개봉 당시 불거졌던 눈물 마케팅 논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더 스타쇼’의 프로그램 형식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차가웠다.

이날 방송 후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프로그램이 다소 산만하다”, “‘더 스타쇼’란 이름에 걸맞게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으나 게스트가 너무 많이 출연하고 콩트가 삽입돼 어설픈 버라이어티 같은 느낌이었다” 등 비판적 의견이 잇따랐다.

이날 ‘더 스타쇼’의 방송을 지켜 본 시청자들은 4년 만에 MC로 복귀한 최수종에 대해서는 “MC로서 무게감도 있고 때론 망가지기도 하면서 진행은 잘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은 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KBS 2TV '미녀들의 수다'는 모두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
☞'더 스타쇼', 최민수 편 폐기로 심형래·성유리 편 앞당겨 방영
☞심형래 “‘디워’ 총수입 1억 달러 넘어...향후 추가 수익도 기대”
☞SBS 최민수 폭행사건으로 진퇴양난...'초콜릿', '더 스타쇼' 방영 고심
☞최수종-박수홍, '더 스타쇼' 더블MC 낙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승자는 누구?
  • 한라장사의 포효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