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거미, 힙합 대부 듀스의 '여름 안에서' 도전

  • 등록 2008-06-28 오전 11:41:57

    수정 2008-06-28 오전 11:43:13

▲ 태양과 거미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나만 바라봐'로 인기몰이 중인 태양이 거미와 함께 한국 힙합의 대부,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듀엣 무대로 꾸민다.

태양과 거미는 28일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 참석해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밴드버전으로 열창할 계획이다. 두 사람이 듀엣곡으로 '여름 안에서'를 부르게 된 건 이날 '김정은의 초콜릿'이 여름이라는 테마 아래 진행되기 때문.

태양과 거미는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곡을 찾던 중 듀스가 1994년 발표해 히트친 '여름 안에서'를 선곡했다. '여름 안에서'는 1990년대 DJ. DOC의 '여름이야기'와 함께 여름 음악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두 사람은 듀엣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이틀 전 보컬과 안무 연습에 돌입했다. 원곡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밴드버전으로 리메이크한 것인 만큼 태양과 거미가 어떤 무대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태양과 거미의 듀엣 무대는 7월2일 밤12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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