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가 '반지' 눌렀다...국내 외화 흥행 신기록 세워

올 개봉 영화 중 첫 600만...2003년 '반지의 제왕3'의 598만명 깨
  • 등록 2007-07-19 오전 9:37:35

    수정 2007-07-19 오후 5:39:07

▲ 트랜스포머

[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트랜스포머'의 거침없는 기세가 '반지의 제왕'마저 추월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감독 마이클 베이ㆍ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개봉 21일만에 관객 600만명을 넘으며 한국에서 개봉한 외화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트랜스포머’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전 “6월28일 개봉한 영화 ‘트랜스포머’가 개봉 2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외화 중 최고 기록은2003년 개봉한 ‘반지의 제왕3’가 세운 598만명. 

그동안 한국 영화의 강세로 인해 '반지의 제왕3'이 세운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으로 여겨졌으나, 개봉 3주가 넘도록 객석 점유율이 줄지 않는 '트랜스포머'의 상승세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또한 '트랜스포머'는 올 해 개봉한 영화 중 처음으로 600만명의 관객을 넘어서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트랜스포머’의 이런 거침없는 기세는 10-20대 남성을 끌어들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평소 영화보다 게임에 관심이 많았던 이들 세대들의 주된 관심사를 스크린속에 그대로 옮겨놓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배급사측은 “영화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다이하드 4.0’의 개봉에도 관객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방학시즌을 맞아 중고교생 관객이 크게 증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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