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아저씨', 개봉 첫날 13만↑…3위로 출발

  • 등록 2010-08-05 오전 8:23:26

    수정 2010-08-05 오전 9:33:19

▲ 영화 '아저씨'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원빈 주연의 액션 영화 '아저씨'(감독 이정범)가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을 알렸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저씨'는 개봉 첫날인 4일 전국관객 13만 30명을 동원했다.

이는 '인셉션'(16만 4079명) '솔트'(13만 5602명) 등 대형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아저씨'는 비교적 성공적인 출발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위인 '솔트'와는 불과 5000여명 차이로 바짝 따라붙고 있어 이후 박스오피스 순위에 변동이 생길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아저씨'는 세상을 등진 채 살아가던 전직 특수요원과 가난과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외로운 소녀 소미가 마약 범죄에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열혈남아'로 데뷔한 이정범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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