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의원, 동생 '장군의 아들4' 제작 우려 표명

  • 등록 2008-10-31 오전 9:52:03

    수정 2008-10-31 오전 9:57:19

▲ 김을동 의원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고 김두한 씨의 딸 김을동 친박연대 의원이 영화 ‘장군의 아들4’ 제작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김을동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생 김경민의 영화제작과 나는 무관하며 일부 언론에 아들 송일국과 내 이름이 거명되는 것 자체가 유감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고 김두한 씨의 장남 김경민 씨가 대표로 있는 영화사 파인트리 엔터테인먼트는 김두한의 생애를 담은 영화 ‘장군의 아들4’의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픽션이든 논픽션이든 객관적인 시각에서 인물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함에도 흥행을 목적으로 자식이 아버지를 주관적인 입장에서 조명하는 것은 매우 적절치 못하다”며 영화제작에 강한 반대 입장을 표했다.

김 의원은 또 “영화에 대한 전문성이 없는 동생이 갑자기 ‘장군의 아들4’를 제작하겠다는 것은 뜬금없는 일”이라며 “동생이 1~3편을 제작한 태흥영화사로부터 제목 사용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고 하나 영화사에 확인해 본 결과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장군의 아들'은 지난 1990년 개봉해 3편까지 제작됐다. 1편 개개봉 당시 70만 관객을 동원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한 화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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