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 결혼 윤인구 아나운서 "신부는 딱 맏며느리감"

  • 등록 2007-08-31 오전 10:50:37

    수정 2007-08-31 오전 11:45:37

▲ 윤인구 아나운서(제공=KBS)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딱 맏며느리 감이죠.”

결혼을 앞둔 윤인구(36) KBS 아나운서가 예비신부를 자랑하며 행복해 했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오는 10월5일, 6개월여 사랑을 키워온 8세 연하의 플로리스트 전모씨(28)와 서울 성북동 덕수교회에서 결혼한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31일 이데일리 SPN과 가진 전화통에서 예비신부에 대해 “외모는 내 이상형이고 성악을 전공한 데다 꽃을 만지는 사람이어서 미적 감각과 센스가 뛰어나다. 책임감도 있고 사려도 깊다”고 자랑했다.
 
이어 윤인구 아나운서는 “내가 맏아들인데 예비신부도 1남2녀 중 장녀로 착하고 순수해 맏며느리 역할을 잘 할 것 같다. 주위 분들이 나와 신부가 닮았다고 한다”며 사랑을 드러냈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지난 3월 전씨의 대학 은사와, 전씨에게 성악 레슨을 받은 학생의 어머니의 주선으로 예비신부와 만나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식의 오프닝 멘트는 윤인구 아나운서의 선배인 손범수 아나운서, 피로연 사회는 후배인 김기만 아나운서가 맡는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결혼식 다음날인 10월6일부터 14일까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금호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지난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그동안 KBS 2TV ‘행복퀴즈 무지개 가족’ ‘진미 대탐험’, ‘도전 지구탐험대’, 1TV ‘도전 골든벨’, ‘청춘! 신고합니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도 KBS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 토요일 방송과 1FM ‘윤인구의 음악풍경’, 해피FM ‘윤인구의 모닝쇼’를 진행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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