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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우생순'같은 웃음과 감동이 있는 방송이었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의 2008 베이징 올림픽 해설 도전기에 시청자들이 찬사를 아까지 않았다.
23일 ‘무한도전’은 정형돈과 노홍철이 여자 핸드볼 예선 한국과 헝가리의 경기 객원해설로 결정되기까지 과정과 이 둘이 직접 경기 해설을 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각각 전반전과 후반전의 경기 해설을 맡은 정형돈과 노홍철은 확연히 다른 해설 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너무나 재밌고 감동적인 방송이었다”,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이날 '무한도전' 방송에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한 시청자는 “‘무한도전’의 힘은 그냥 가볍게 웃음만 주는 오락방송이 아니라 역경을 헤쳐나가면서 그 안에 웃고 우는 감동이 있어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날 방송은 이 의미를 십분 느끼게 했다”고 이날 방송을 곱씹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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