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아내 이경화, '바람의 화원'서 문근영 친모...2년만에 안방 복귀

  • 등록 2008-09-23 오전 8:30:27

    수정 2008-09-23 오전 8:32:13

▲ 이경화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김수로의 아내인 탤런트 이경화가 박신양, 문근영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한다.

지난 2006년 10월 김수로와 결혼한 이경화는 '연개소문' 이후 2년 만에, 결혼 후로는 처음으로 '바람의 화원'을 통해 드라마에 출연한다.

이경화가 '바람의 화원'에서 맡은 역할은 문근영이 연기하는 신윤복의 친모, 명 역이다. 명은 조선시대 명기로 남편인 서징과 함께 사도세자의 초상화에 연루된 일로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 여인이다. 이경화는 이번 작품에서 회상 장면에 등장해 생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뽐낼 예정이다.

이경화는 "TV를 통해 2년 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결혼하고 정말 오랜만에 시청자들의 곁으로 돌아오게 돼 데뷔 때처럼 설레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남편 김수로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그녀는 "영화 '울학교 이티'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수줍게 당부하기도 했다.

'바람의 화원'은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워킹맘' 후속으로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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