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570만 돌파, '가문의 위기' 넘어 흥행순위 15위 등극

  • 등록 2009-01-11 오후 12:18:28

    수정 2009-01-11 오후 12:19:12

▲ 영화 '과속스캔들'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영화 ‘과속스캔들’(감독 강형철, 제작 토일렛픽쳐스, 디씨지플러스)이 ‘가문의 위기’를 넘어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15위에 올랐다.

공동제작사 디씨지플러스에 따르면 ‘과속스캔들’은 10일 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570만명을 돌파했다. 구랍 3일 개봉 이후 39일 만이다.

이는 지난 2005년 개봉돼 563만 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15위에 올라있던 ‘가문의 위기’를 넘어선 것.

이로써 ‘과속스캔들’은 ‘가문의 위기’를 밀어내고 역대 흥행순위 15위를 대신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역대 흥행 14위인 ‘공동경비구역 JSA’가 기록한 583만 관객도 11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과속스캔들’은 아직도 토, 일요일에 2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계속하고 있어 관객 수를 어디까지 늘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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