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부자 중계' 독일-아르헨戰 26.5%, 土 시청률 1위

▲ 차범근-차두리 부자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2010 남아공월드컵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8강전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오후 10시34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 두 나라의 경기는 26.5%의 시청률을 기록해 토요일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KBS 2TV '결혼해주세요'는 17.4%를, SBS '인생은 아름다워'는 16.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해 독일과 아르헨티나 전 시청률의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독일과 아르헨티나 전은 차범근-차두리 부자가 해설을 맡아 편안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경기 이해를 도왔다. 

독일은 이날 남아공 케이프타운 소재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토마스 뮐러(전반3분)와 미로슬라프 클로제(후반23분, 후반43분), 아르네 프리드리히(후반29분) 등의 연속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에 4-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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