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전설적인 쌈짱' 변신...고난도 와이어 액션

  • 등록 2007-07-13 오전 11:32:56

    수정 2007-07-15 오전 1:31:49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아이 엠 샘'으로 연기 도전하는 탑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빅뱅 탑(본명 최승현·20)이 '전설적인 쌈짱'으로 변신해 강렬한 눈빛을 발산했다.

탑은 최근 KBS 수원 야외 세트장에서 진행된 2TV 새 월화드라마 '아이 엠 샘(극본 이진매, 연출 김정규)' 촬영에서 와이어를 달고 고난도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탑은 8월6일부터 방송하는 '아이 엠 샘'에서 '쌈짱' 채무신 역으로 출연, 연기자로 변신한다. 채무신은 명문고의 전설적인 쌈짱. 탑이 와이어 액션을 촬영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와이어 액션 연기는 같은 반 친구가 전설적인 쌈짱 채무신의 영웅담을 후배들에게 이야기하면서 등장하는 상상 신으로 2회 초반 정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드라마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탑은 난생 처음 와이어를 탄 까닭에 촬영 초반 내내 긴장감을 풀지 못했다. 그러다가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비교적 빨리 와이어 액션에 적응, 무리없이 촬영을 끝냈다는 소식이다. 특지 착지 장면에서의 강렬한 눈빛 연기가 압권이었다고.

탑이 연기 도전하는 '아이 엠 샘'은 자질 미달 국어 선생 장이산(양동근 분)과 조폭의 딸 은유별(박민영 분) 그리고 그 주변 인물들이 펼쳐나가는 학원 코미디물로 8월6일 첫 방송한다. 탑 외에도 양동근, 박민영, 라이언 등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 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와이어 액션을 촬영하고 있는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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