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번외편 박진희는 불참, 이원종도 2회까지 빠져

  • 등록 2007-07-08 오후 2:48:19

    수정 2007-07-08 오후 2:53:58

▲ 박진희(왼쪽)와 이원종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박진희와 이원종이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의 번외편 1~2회에 등장하지 않는다.

지난 5일 마무리된 이 드라마의 본편에서 여자 주인공 서주희로 출연한 박진희는 아예 번외편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남자 주인공 금나라(박신양 분)와 갈등을 빚은 사채업자로 이원종이 연기한 극중 마동포는 번외편 1~2회 대본에서 제외됐다.

박진희는 그동안 ‘쩐의 전쟁’과 영화 ‘궁녀’ 촬영으로 피로가 누적돼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쩐의 전쟁’ 제작진에 번외편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7일 최종 통보했다.
 
‘쩐의 전쟁’ 제작진은 박진희를 다시 한번 설득하는 한편, 여의치 않을 경우 여자 주인공을 맡을 새로운 연기자도 물색 중이다.

이원종이 연기하는 마동포는 ‘쩐의 전쟁’ 본편 마지막, 금나라를 폭행한 장면에서 시청자들에게 악역으로 너무 강한 인상을 남겨 등장인물들이 새로운 관계로 설정되는 번외편 1~2회에 등장하기는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으로 제작진에 의해 제외됐다.

한편 박진희가 빠져도 ‘쩐의 전쟁’ 번외편 제작에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번외편에서 서주희는 금나라의 여자친구로 설정이 돼 있다. 하지만 번외편의 첫 장면이 ‘나는 금나라다. 10년을 남대문에서 사채업을 했다’는 박신양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등 본편과 전혀 다른 이야기가 전개돼 금나라의 여자친구를 바꿔도 상관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주희와 마동포가 이 드라마 본편의 인기에 단단히 한몫 한 만큼 이들이 빠진 ‘쩐의 전쟁’ 번외편에 시청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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