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아이들 그룹 시절 맺은 '토사장'과의 인연"

  • 등록 2007-07-30 오전 10:04:49

    수정 2007-07-30 오후 12:05:29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클릭비 출신의 신인가수 에반(본명 유호석, 24)이 H.O.T 출신의 가수 겸 제작자 토니안과의 각별한 인연에 대해 밝혔다.

에반은 최근 이데일리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토니안은 공적으론 현재 내가 속한 기획사의 사장이자 프로듀서지만 사적으론 연예계 유일무이한 절친한 동료이자 형동생 사이"라면서 '토사장'과의 둘도 없는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에반과 토니안은 각각 그룹 클릭비와 H.O.T의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 처음 만났다. 당시만 해도 유호석은 수줍음이 많고 낯가림이 심해 팀 동료들 외에 사적으로 친하게 지낸 연예인이 단 한명도 없었다. 당시 그런 그에게 친근하게 먼저 말을 건내며 마음을 활짝 열어보인 사람이 바로 토니안이었다.

에반은 "클릭비 시절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던 연예인이 바로 토니 형이었는데 지금은 기획사 사장과 소속 가수, 프로듀서와 가수로 음악적인 교감 뿐 아니라 더욱 많은 것을 나누는 사이가 되어 있다"며 최근 스페셜 앨범을 발표한 토니안의 신곡 '멜로디'에 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하기도 했다.

에반의 프로듀서이자 제작자이며 든든한 친구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토니안은 8월 있을 콘서트에 함께 무대에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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