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잇단 말실수, 거짓방송...슈주 거듭된 악재 곤혹

  • 등록 2007-07-31 오후 12:42:39

    수정 2007-08-01 오후 12:10:34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좋은 일이 많을수록 나쁜 일도 겹친다는 의미로 '호사다마'란 말을 자주 쓴다.
 
아이들 그룹 슈퍼주니어(이하 슈주)의 요즘 상황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 바로 '호사다마'다. 자신들의 주연을 맡은 영화가 개봉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그와 비례해 팀에 이런저런 사건이 생기면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슈주의 멤버 이특은 방송에서 "피겨요정 김연아가 자신의 일촌 신청을 거절했다"고 말을 했다가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특은 이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방송에서 재미를 위해 이야기를 그렇게 했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공개 사과를 했다. 하지만 김연아의 미니 홈피에 비방 댓글 소동을 일으킨 거짓방송의 파문은 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5월에는 은혁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중학교 2학년 때 자고 있는 반 여자친구들의 몸을 더듬었다"고 말해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은혁은 파장이 커지자 다음날 바로 "방송에 부적절한 말을 한 점에 대해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런가 하면 동해는 3월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몰려드는 현지 팬들에게 욕을 하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인터넷에 공개돼 한바탕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4월에는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차가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이특, 은혁, 신동, 규현 네 명의 멤버가 부상을 입었다. 특히 규현은 한때 소속사 관계자들이 크게 걱정할 정도로 상태가 위중해 오랫동안 병원신세를 졌고, 덕분에 슈주의 활동에도 적지않은 차질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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