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기대주 민지, 청소년드라마 '정글피쉬'로 안방극장 첫 주연

  • 등록 2008-04-17 오전 9:51:18

    수정 2008-04-17 오전 9:53:13

▲ 민지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주목받은 신예 민지가 데뷔 후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민지는 5월 초 방송될 KBS 1TV 청소년드라마 ‘정글피쉬’(극본 서재원, 김경민, 연출 최성범)에서 밝은 성격의 강솔 역을 맡았다.

‘정글피쉬’는 지난해 파문을 일으켰던 ‘김포외고 시험지 유출사건’과 올해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유출 의혹’을 재구성해 현실적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드라마다.

극중 강솔은 친구와의 진정한 우정이 어떤 것인지 일깨워주는 인물로 민지는 SBS ‘왕과 나’에서 소화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박보영과 호흡을 맞춘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핸드볼 기대주 장보람 역을 맡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민지가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지는 “더 많이 노력해서 배우라는 소리가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지는 오는 7월 크랭크인 되는 학원로맨스 영화에도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며 지난해 촬영을 마친 첫 주연 장편영화 ‘꿈은 이루어’의 개봉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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