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선언 초읽기' 신영일 아나운서 "홀로서기, 예전부터 생각해온 일"

  • 등록 2007-10-30 오후 2:51:30

    수정 2007-10-30 오후 2:52:35

▲ 신영일 아나운서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신영일 KBS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을 고려 중이다.

신영일 아나운서는 30일 오후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다"며 "사직서 제출여부와 관련해서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고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영일 아나운서는 프리랜서로의 독립을 고려하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와 관련해 KBS의 조건진 아나운서 팀장은 "신영일 아나운서가 아직 사직서를 제출하진 않았지만 프리 선언에 대한 뜻이 전혀 없지는 않은 것 같다"며 "조만간 어느 쪽이든 의사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영일 아나운서는 1997년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으며, KBS 1TV '퀴즈대한민국', '러브 인 아시아'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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