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한가위①]'샛별' 박재정-이연희, "촬영으로 바빠 특별한 추석"

  • 등록 2008-09-12 오전 10:17:30

    수정 2008-09-12 오전 10:19:56

▲ 박재정(왼쪽)과 이연희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 맞으세요.”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의 남자 주인공 박재정과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주연 중 한명인 이연희가 나란히 추석인사를 전했다.

‘너는 내 운명’은 최고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인이지만 남자 주인공을 맡은 박재정의 인기를 단박에 끌어올렸다. 이연희는 2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에덴의 동쪽’에서 송승헌, 연정훈, 박해진, 이다해, 한지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는 가족이 함께 하는 행복한 추석을 맞기를 바라지만 정작 박재정과 이연희 자신들은 가족들과 만나지 못한다. 각자 드라마 촬영일정에 쫒겨 촬영장에서 동료 연기자, 스태프와 추석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한 드라마에서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는 주연으로서 감내해야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박재정과 이연희는 그런 점에서 “올 추석은 더욱 특별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족과 떨어져 추석을 보내더라도 연기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점에서 그런 상황이 싫지만은 않다. 오히려 이들은 ‘한계단 더 올라섰다’는 생각에 목표를 향한 각오를 더욱 다지는 추석을 보낼 생각이다.

박재정은 “안정적인 연기로 믿음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한가위 보름달처럼 연기자로서 내 부족함을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사진=김정욱기자,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박재정(왼쪽)과 이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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