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M, 中 우표 모델 선정...韓 가수 최초

  • 등록 2008-12-08 오전 9:50:40

    수정 2008-12-08 오전 9:53:21

▲ 슈퍼주니어 M 멤머들이 중국 우표 모델로 산정됐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슈퍼주니어-M이 한국 가수 최초로 중국 우표 모델에 선정됐다.

슈퍼주니어-M의 중국인 멤버 한경, 조미, 헨리를 비롯 한국인 멤버 시원, 동해, 려욱, 규현은 한국 가수 최초로 중국 우표에 등장하는 인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슈퍼주니어-M은 소유붕(苏有朋), 임심여(林心如), 임준걸(林俊杰), 손려(孙俪) 등 중화권 인기스타들과 함께 중국 우표 모델로 선정되며 중국에서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중국 우정국에서 발행하는 이번 우표는 ‘애편중국 애심소환 기념우표(爱遍中国爱心召唤纪念邮票/사랑의 중국,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우표)’로, 지난 5월12일 일어난 원촨(汶川) 대지진에 대한 자선의 손길을 기념함은 물론 공익문화 이념을 전하고 사회각계의 관심을 호소하고자 발행된 자선우표다.

특히 이번 우표는 구매자들이 구입할 때마다 우표 1장당 1위엔씩 자선기금이 기부되며, 우표 수익금은 지진 수해지역 재건과 중국 100여 곳의 빈곤 초, 중학교에 도움을 주는 공익사업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슈퍼주니어-M은 “대지진으로 고통 받는 분들을 보고 무척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주셔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슈퍼주니어-M 자선 우표는 총 8종으로 제작돼 8일부터 선보여진다.
▲ 슈퍼주니어-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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